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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왕도마뱀 사육법: 아르헨티나 테구 vs. 사바나 모니터 비교카테고리 없음 2025. 2. 16. 09:12반응형
대형 도마뱀을 반려 파충류로 기르는 사육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아르헨티나 테구(Salvator merianae)**와 **사바나 모니터(Varanus exanthematicus)**는 대형 도마뱀 중에서도 대표적인 종이다.
이 두 종은 몸집이 크고 사육 난이도가 높은 편이지만, 각각의 특성에 따라 사육 방식이 다르다. 아르헨티나 테구는 잡식성이며 지능이 높아 사람과의 교감이 가능한 반면, 사바나 모니터는 곤충을 주로 먹으며 상대적으로 독립적인 성향을 보인다.
본 글에서는 두 종의 차이점을 비교하고, 어떤 사육자에게 적합한지 분석한다.
본론
1. 기본 비교
구분아르헨티나 테구사바나 모니터
서식지 남아메리카(아르헨티나, 브라질) 아프리카 사바나 지역 몸길이 100~140cm 70~100cm 수명 15~20년 10~15년 성격 온순하고 교감 가능 다소 방어적이고 독립적 식성 잡식성(육류, 곤충, 과일, 채소) 육식성(곤충 위주) 활동성 주행성(낮 동안 활발) 주행성(낮 동안 활동) 사육 난이도 높음(넓은 공간 필요) 중간(습도 관리 필수)
2. 서식 환경 및 사육법
아르헨티나 테구 사육법
아르헨티나 테구는 성체 기준 최대 140cm까지 성장하기 때문에 충분한 공간이 필요하다.
- 사육장 크기: 최소 180cm × 90cm × 90cm 이상의 대형 테라리움
- 온도: 핫스팟 38
42°C, 일반 구역 2630°C - 습도: 60~80% 유지(주기적인 분무 필요)
- 조명: UVB 필수(칼슘 대사와 성장에 필수)
- 바닥재: 코코넛 피트, 삼나무 껍질 등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재질
- 먹이: 곤충, 닭고기, 계란, 과일(바나나, 베리류), 채소
테구는 사람을 잘 따르는 성향이 있으며, 지속적인 핸들링을 통해 교감할 수 있다. 하지만 성장 속도가 빠르며, 초보자가 쉽게 기르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사바나 모니터 사육법
사바나 모니터는 테구보다 몸집이 작지만, 여전히 대형 도마뱀으로 분류된다.
- 사육장 크기: 최소 150cm × 60cm × 60cm
- 온도: 핫스팟 40
45°C, 일반 구역 2632°C - 습도: 50~60%(건조한 환경 유지)
- 조명: UVB 필수
- 바닥재: 모래, 흙 등 건조한 환경 유지에 적합한 재질
- 먹이: 귀뚜라미, 밀웜, 바퀴벌레, 새끼 쥐(소량)
사바나 모니터는 곤충을 주식으로 하는 육식성 도마뱀이며, 테구보다 교감이 어렵고 독립적인 성향을 보인다. 하지만 충분한 환경을 제공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사육이 가능하다.
3. 적합한 사육자 유형
- 아르헨티나 테구:
- 대형 파충류를 위한 넓은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경우
- 적극적으로 교감을 원하는 경우
- 다양한 먹이(육류, 곤충, 과일)를 관리할 수 있는 경우
- 사바나 모니터:
- 상대적으로 작은 공간에서 대형 도마뱀을 키우고 싶은 경우
- 곤충 먹이 관리가 가능한 경우
- 핸들링보다 관상용 도마뱀을 원하는 경우
아르헨티나 테구와 사바나 모니터는 모두 대형 도마뱀으로, 사육에는 상당한 경험과 공간이 필요하다.
아르헨티나 테구는 사람을 잘 따르며, 교감을 원하는 사육자에게 적합하지만, 사육 공간이 넓어야 하고 먹이 관리가 까다롭다. 반면 사바나 모니터는 독립적인 성향을 가지며 상대적으로 작은 공간에서 사육이 가능하지만, 높은 온도와 정확한 습도 조절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사육자의 경험과 환경을 고려하여 적합한 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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