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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초보자를 위한 추천 종 TOP5 게코부터 이구아나까지반려동물 2025. 1. 27. 11:16반응형
파충류를 좋아해 본 적 있나요?
작고 귀여운 도마뱀부터 커다란 이구아나까지.
파충류는 아주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포유류와 달라서,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힘들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파충류 초보자에게 인기 많은 다섯 종을 소개해요.
온도나 먹이, 환경 등을 쉽게 설명하니 편하게 읽어 보세요.
한 종씩 알아가면 파충류 세계가 더 재미있어질 거예요.
1. 파충류 입문 준비와 기초 지식
파충류를 처음 키우려는 사람이라면, 우선 파충류가 포유류와는 전혀 다른 생활 방식을 지닌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파충류초보가 간과하기 쉬운 부분은 체온 조절인데, 이들은 변온 동물이므로 외부 온도에 따라 신체 기능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적절한 사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사육장에는 열선, 적외선 램프, UVB 램프 등을 갖춰야 하죠. 각 종별로 필요한 온도 범위가 다르기에, 온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소화 불량이나 면역력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습도 역시 중요한 요소입니다. 사막지대 출신인 종은 건조한 환경을 선호하고, 열대 지역 출신인 종은 어느 정도 습도를 유지해 줘야 건강하게 지낼 수 있죠. 이번 글에서 소개할 TOP5는 ‘레오파드게코’, ‘비어디드드래곤’, ‘볼파이썬’, ‘콘스네이크’, 그리고 ‘이구아나’입니다. 모든 종이 초보자에게 특히 인기가 높고, 각자의 매력과 관리 포인트가 분명합니다.
2. 레오파드게코 & 비어디드드래곤
먼저 소개할 레오파드게코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장 사랑받는 소형 도마뱀입니다. 이름처럼 몸에 표범무늬가 있고, 체구가 작아 좁은 공간에서도 사육이 가능합니다. 온순한 성격과 소박한 요구 조건 때문에 초보사육자에게 안성맞춤이죠. 주요 먹이는 귀뚜라미, 밀웜 같은 곤충류이며, 사막지대 출신이라 습도는 낮게 유지하는 게 좋지만, 탈피 시기에만 은신처 내부 습도를 살짝 올려 주면 됩니다. 이어서 비어디드드래곤은 호주가 원산지인 도마뱀으로, 목 주위에 난 가시가 특징입니다. 성격이 유순해 반려인에게 비교적 빨리 적응하며, 채소와 곤충을 모두 먹는 잡식성이라는 점이 편리합니다. 다만 사육장 안에서 충분한 활동 공간과 basking spot(열을 받아 체온을 높이는 구역)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UVB 램프로 비타민D를 생성해 주어야 뼈가 튼튼해지고, 적절한 칼슘 보충제도 꾸준히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볼파이썬 & 콘스네이크
파충류 애호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뱀 중 하나는 볼파이썬입니다. 보통 위협을 느끼면 몸을 공처럼 말아 방어하는 습성이 있어, 이 공 모양(ball)에서 유래한 이름을 갖고 있죠. 다른 대형 파이썬류에 비해 공격성이 낮아 입문자가 키우기에 상대적으로 적합하다는 평을 듣습니다. 하지만 먹이급여 방식이 꽤 독특합니다. 주로 냉동 설치류(쥐)를 급여해야 하므로, 해당 먹이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야 사육이 가능합니다. 또한 온도와 습도에 매우 예민해, 사육장 내부에 온도구배를 형성해 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한편, 콘스네이크는 북미 지역이 원산지로 옥수수 밭 주변에 자주 서식했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 ‘옥수수뱀(Corn Snake)’입니다. 선명하고 예쁜 체색과 적당한 크기, 그리고 온순한 성격 덕분에 파충류 초보자에게 큰 인기를 끌죠. 콘스네이크 역시 냉동 설치류를 급여하는 경우가 많으며, 탈출을 잘하는 편이므로 사육장 뚜껑과 통풍구를 꼼꼼히 잠가야 합니다.
4. 대형 파충류 이구아나와 책임 있는 사육
마지막으로 소개할 종은 이구아나입니다. 성체가 되면 몸길이가 1~2m에 달하는 대형파충류이므로, 이 종을 입양하기 전에는 사육 공간부터 철저히 고려해야 합니다. 보통 수직공간이 필요한 수목성 파충류이기에 넓고 높은 사육장과 굵은 가지, 튼튼한 은신처를 구비해야 하죠. 식성은 채소와 과일 위주로 구성되지만, 영양 불균형을 막기 위해 여러 채소를 다양하게 섞어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워낙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는 종이라(10년 이상 사는 경우가 흔함), 입양 전부터 오랫동안 돌볼 준비가 되었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보호자와 동물 모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책임있는반려라는 전제 하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파충류는 어떤 종이든 적절한 사육장 세팅, 정확한 먹이 급여, 그리고 주기적인 관찰·관리 등이 필수입니다. 초보자라면 지금 소개한 TOP5 중 자신의 취향과 환경에 맞는 종을 신중히 고르고, 각 종의 특성에 맞춰 사육 지식을 꾸준히 쌓는 것이 성공적인 파충류 생활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파충류 초보자에게 사랑받는 다섯 종을 살펴봤어요.
레오파드게코, 비어디드드래곤, 볼파이썬, 콘스네이크, 이구아나 각각 성격과 먹이, 환경이 달라요.
간단하게 곤충을 주는 도마뱀부터, 냉동 쥐를 먹는 뱀, 채소를 먹는 거대 도마뱀까지 정말 다양해요.
파충류는 독특하고 매력이 넘쳐요.
하지만 변온 동물이기에 온도·습도 등 신경 쓸 것이 많아요.
모든 파충류가 건강하게 지내려면 사육자가 책임감을 가져야 해요.
충분한 공부와 준비를 한다면 파충류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거예요.
우리 모두 파충류에게 편안한 집을 만들어 주고, 즐거운 반려 생활을 누리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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